▲ 이준기(왼쪽)와 밀라 요보비치(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뉴스] "15년 동안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너무나 멋진 여정을 걸어왔다. 또한, 사랑하는 남편을 이 시리즈로 만나게 됐다. 아이를 2명이나 그사이에 낳았고, 딸이 이 시리즈에 출연한다. 너무나 멋지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15년 동안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앨리스'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밀라 요보비치가 남편이자 시리즈를 이끈 감독 폴 앤더슨과 함께 한국을 처음 찾았다. 밀라 요보비치는 1997년 뤽 베송 감독의 '제5원소'에서 빨간 머리 소녀 '리루'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 뤽 베송 감독의 다음 작품인 '잔 다르크'와 2002년 '레지던트 이블' 1편을 통해 확실한 '여전사' 이미지를 굳히기 시작했다. 
 
'남전사'들이 보여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이다. 폴 앤더슨 감독은 "요즘은 많은 여성 배우가 액션 영화에 참여하는데, 밀라가 이렇게 출연하면서 선구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며 "15년 전 만들어진 '레지던트 이블'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였다면, 지금 '레지던트 이블'이 아닌 다른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4년 2편, 2007년 3편, 2010년 4편, 2012년 5편까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라는 공식은 확고해졌다.
 
한편, '마지막 작품'이라고 공언한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25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T-바이러스'를 개발한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다뤘다. 이번 작품엔 이준기가 카메오로 특별출연하며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과연 이준기는 어떻게 이번 작품에 캐스팅됐을까? 그리고 밀라 요보비치에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어떤 의미를 줬을까? 폴 앤더슨 감독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을 어떻게 선보이고자 했을까?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그 답을 찾아봤다. 
 
   
▲ 밀라 요보비치가 포토타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 온 소감을 들려 달라.
ㄴ 밀라 요보비치 : 먼저 (우리말로)"안녕하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 처음 왔는데, 너무나 자랑스럽고 반갑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인데, 이준기에게도 감사드린다. 한국을 구경시켜 주셨고, 저녁 식사도 같이했고, 좋은 화장품도 소개해줬다. 한국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팬들이 참 많은데,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폴 앤더슨 :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오래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다. 마침내 한국에 와서 기쁘다. 너무나 따뜻한 환대를 받아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제 친구이자 동료인 이준기가 함께해 반갑다. 이 훌륭한 배우들의 영화를 볼 수 있으니 지켜봐 달라.
 
이준기 : 먼저 (영어로)"웰컴 투 코리아. 땡쓰 포 커밍." (밀라 요보비치가 우리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의 큰 팬으로 참여하게 된 것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데, 많은 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촬영장에서 밀라 씨에게 한국에 너무 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와달라고 했다. 그 약속한 것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팬이 밀라 씨를 기다리실 텐데, 재밌게 봐주시고, '앨리스'라는 최고의 여전사를 마지막으로 보내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니 응원해달라.

본인에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어떤 의미인가?
ㄴ 밀라 요보비치 : 15년 동안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너무나 멋진 여정을 걸어왔다. 연기하면서 주인공 '앨리스'와 함께 성장했다. 여배우로 내 커리어와 인생은 많이 바뀌었고, '앨리스'로 이정표를 찍었다. 또한, 사랑하는 남편을 이 시리즈로 만나게 됐다. 아이를 2명이나 그사이에 낳았고, 딸이 이 시리즈에 출연한다. 너무나 멋지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 폴 앤더슨 감독(가장 오른쪽)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관람 포인트가 있다면?
ㄴ 폴 앤더슨 :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여러분의 기대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품을 연출했다. 규모가 크고 훌륭한 작품이라고 확신하면서, 대단한 액션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 무서운 호러 장면도 연출해서 '레지던트 이블'의 최고점을 이번 편에서 보여줄 것이다. '앨리스'의 여정이 나오는데, 궁극적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좋은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준기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들려 달라.
ㄴ 밀라 요보비치 : 이준기라는 멋진 배우와 같이 호흡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이준기는 무술을 너무나 잘한다. 무술 액션 장면을 직접 하는 걸 보고 정말 너무나 놀랬다. 세트장에서 대역을 안 쓴다. 본인이 직접 모든 스턴트를 하는데, 많은 것을 배웠다.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친해지고 나니 배우와 가수의 커리어를 쌓아놓은 경력이 있다는 걸 알아 재능도 있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가수로도 활동했는데,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배우는 다 좋아하고 사랑한다. 이준기의 매력에 빠진 이유는 제복이나 군복을 입은 남자에겐 안 넘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너무 좋았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영화를 촬영하면서 공개하지 않은 푸티지 자료를 봤다. 이준기와 함께하는 격투 장면을 보는데, 내가 정말 엄청나게 맞는다. 펀치가 하나 날아오면 쓰러지고 "헉"하면 감독이 "커트"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 후에 같이 웃고 분위기가 좋은 세트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격투 장면을 연기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멋있는 격투 장면을 재능있는 이준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출연한 소감은?
ㄴ 이준기 : 제안을 해주셨을 때, 놀라웠다. 중요한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정중히 고사를 드린 기억이 난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메일로 액션과 감정 장면을 다시 점검한 후에 메일로 제안을 주셨다. 이렇게 해주셔서 영광이었다. 작은 역할이라도, 이 시리즈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셔서 출연을 결정했다.
 
   
▲ 이준기(왼쪽)와 밀라 요보비치(오른쪽)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좋은 경험 될 것 같은 욕심도 있었고, 덕분에 할리우드 영화를 경험했다. 훌륭한 제작진, 배우와의 작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새로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열정, 여유, 태도들이 너무 좋았다. 내가 좀 더 많은 욕심을 가지게 된 계기다. 밀라 씨는 세계 최고의 여전사다. 15년간 시리즈물을 만들어 온 밀라 씨가 존경스러웠다. 영화 팬으로 액션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너무 행복하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작품에서 다시 함께하고 싶다. 최고의 인성, 태도, 프로다운 자세를 볼 수 있었다.
 
이준기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는?
ㄴ 폴 앤더슨 : 액션 영화 감독으로 나는 '레어템'을 좋아한다. 배우를 캐스팅하는 데 있어서 강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설득력 있고 재능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한 많은 노력을 펼친다. 그런 사람이 세계에 많지 않다. 밀라는 직접 스턴트도 잘 소화해줘서 여배우 선정에는 문제없는데, 훌륭한 남배우를 만나는 건 쉽지 않았다. 이준기를 보면서 드디어 밀라의 적수가 될 배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이준기의 작품을 보고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 같이 일하고 싶다고 했다. 나나 밀라나 팬이라고 말해서, 꼭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둘이 현장에서 궁합이 좋았는데, 카메라만 설치하고 뒷전에 물러나 두 배우의 합을 훌륭하게 촬영했다.
 
이준기가 말했지만, 여러분께 두 배우의 캐스팅은 앞으로 제 영화에서 또 있을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다. '레지던트 이블'의 무대는 전 세계다. 세계의 멸망을 이야기하지, 미국의 멸망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여러 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는데, 1편의 기원으로 돌아가 보면 '레지던트 이블'은 할리우드 제작 영화가 아니고 독립영화였다. 1편 제작 당시 한국 자본도 들어가면서 영화가 만들어졌었다. 마지막을 보여줄 때, 한국에 대한 각별한 의미도 있어서 한국 캐릭터와 배우를 선정하고 싶었다.
 
   
▲ (왼쪽부터) 이준기, 밀라 요보비치, 폴 앤더슨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에선 '부산행'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좀비 영화가 마니아 장르라고 알려진 것과는 대비된 결과였다.
ㄴ 폴 앤더슨 : 질문에 반박하자면, 한국에서 '부산행'의 흥행을 생각하면 좀비 역시 대중성이 있다고 본다. 저희 시리즈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브래드 피트도 '월드워Z'에 출연했다. 좀비 영화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물론 좀비만 배역으로 가져가면 힘들 것이다. '부산행'에 대해 감탄하는 것이 좀비 소재로 출발하지만, 감정선을 끌어올리고, 심금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도 잘 찾아내 그걸 이야기로 엮어 풀어냈다. 이번 영화도 액션, 호러가 있지만 그런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스토리도 집어넣었다.
 
'원조 여전사'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데,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ㄴ 밀라 요보비치 : 강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항상 좋아했다. 독특하고, 차별화되고, 다른 점을 선망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레지던트 이블' 1편과 '제5원소'가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여자 주인공이 큰 액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경우를 거의 볼 수 없었다. 액션하는 것을 좋아하고, 무술도 좋아하고, 와이어도 좋아한다.
 
무엇보다 평범하고 뻔한 캐릭터가 없었다. 평범한 여자주인공을 하라고 하면 관심이 없었을 것이고, 제의도 없었을 것이다. 열정 있고 강한 여성에 대한 액션영화를 찍으려면, 훈련도 해야 하고, 몸을 만들고 하는 준비 과정도 필요한데, 그 과정도 즐기면서 했다. 사실 배우라면 여러 다양한 캐릭터와 인물이 되고 싶어 한다. 배우의 장점은 연기하면서 다양한 사람이 돼보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배우란 직업을 사랑한다.
 
폴 앤더슨 : 밀라가 '제5원소', '레지던트 이블' 1편을 이야기했는데, 두 영화가 할리우드 제작 영화가 아닌 걸 생각해 봐야 한다. 요즘은 많은 여성 배우가 액션 영화에 참여하는데, 밀라가 이렇게 출연하면서 선구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15년 전 만들어진 '레지던트 이블'이 할리우드 스튜디오였다면, 지금 '레지던트 이블'이 아닌 다른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는데, 차기작에 대한 생각은 없나? 
ㄴ 이준기 : 할리우드 진출이라고 적어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다. 내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기보다, 배우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분을 만나는 건 축복이고 영광스러운 일이다.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고, 새로운 문화에 있는 분들과 작업하고, 배우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런 것들을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다. 이번 작품이 크게 비중이 있는 배역이 아니라서 쉽게 생각한 건 아니다.
 
이번 영화엔 '특별출연'으로 초대해 주신 것이다. 너무 쉽게 표현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한국배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비치지 않을까 생각해 신경을 많이 썼다. 밀라 씨가 좋게 봐주신 것 같다. 현장에서 느끼는 부분이 많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나의 열정도 느껴본 것 같고, 꿈을 더 꾸게 된 것 같다. 저희 영화가 배우, 제작진도 그렇고 다국적 크루들이 모였기 때문에, 많은 열정과 열망을 느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밀라 요보비치 : 솔직히 이준기 씨가 겸손하게 비중이 없고, 큰 역할이 아니라고 하는데, 카메오이지만, 강렬한 캐릭터다. 큰 스타가 큰 영화에 잠깐 반짝 나오기만 하더라도 이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우리가 그래서 카메오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본다. 나 역시 '쥬랜더'(2001년)에 카메오로 나와서 강렬하게 인식을 주기도 했고, 팬들이 좋아해 주셨다. 작은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폴 앤더슨 : 똑같은 이야기일 텐데, "작은 배역은 없다. 작은 배우만 있다"는 말이 있다. 이준기가 110% 열정을 보여준 것에 감사드린다. 추가 촬영이 있었는데, 일정을 기꺼이 조정해주시면서 더 남아서 촬영해준 프로페셔널리즘에도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영화를 촬영하는 데 있어서, 가족이라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준기는 저희 패밀리다. 

 
   
 
 
밀라 요보비치 : 나 역시 준기 씨가 주인공인 영화에 카메오 출연으로 나오고 싶다. 출연료를 안 주셔도 된다. 화장품만 보장시켜주면 된다. (웃음)
 
이준기 : 아마 내가 생각하기엔, 밀라 씨나 나를 출연시키려는 감독님이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에너지 주셔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작품으로 참여하고 싶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레지던트 이블'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지만, 항상 한국에 대한 애정을 줬던 것으로 유명하다.
ㄴ 밀라 요보비치 : 나는 항상 무술을 좋아했다. 무술 영화도 참 좋아한다. 그래서 태권도 같은 무술을 보는 것만으로 눈이 즐겁다. 이준기 같은 배우가 멋지게 무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좋다. 딸을 LA에서 3살 때부터 태권도 시켰다. 태권도를 마스터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여자도 강해질 필요가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매번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훈련하고, 결심하는 것처럼 인생도 똑같다.
 
인생도 노력하고, 배워야 성장하는 것처럼 나의 한국문화 사랑은 태권도로 시작했지만, 한국 음식과 한국 액션 영화로 이어졌다. 한국영화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멋진 격투 장면 스타일이 영향을 미쳤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모든 것을 참 좋아하는데, "한국은 내 스타일이야"라고 말할 수 있다.
 
저희가 어제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이준기 씨한테 하고 싶은 리스트를 보내줬다. 도자기, 화장품 등을 사고 싶다고 문자 보내니까 이준기 씨가 답으로 문자를 줬다. 그래서 인사동을 가게 됐다. 아름다운 도자기도 사고, 저희를 만나서 한국의 좋은 화장품 제품을 선물로 줬다. 저녁 식사로는 불고기, 갈비를 하는 집으로 갔다. 그러다 이준기 씨가 족발도 가지고 왔다. 먹어보니 맛있었다. 솔직히 껍질은 별로였지만, 안에 있는 부분이 더 맛있었다. 
 
   
▲ 밀라 요보비치(오른쪽)와 폴 앤더슨 감독(왼쪽)이 인사동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 UPI 코리아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영화를 하면 이런 게 좋다. 항상 좋은 분들과 재밌는 시간 보내고, 다른나라에 방문할 기회도 생기는게 좋다. 인연도 있어서, 그 나라에 가서 그 친구도 만난다. 한국팬들도 환영해주고, 이준기 씨도 환대해줬는데, 이준기 씨가 LA에 오시면 꼭 저희에게도 연락해줬으면 좋겠다. LA에도 친구가 있다는 걸 기억하고, 연락하면 재밌는 곳을 구경시켜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