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1일 오후 영화 '소시민'에서 '구재필'을 연기한 한성천 배우의 인터뷰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시민'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를 성실히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인 '구재필'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는 출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서민들의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은 물론,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까지 담아냈다.
 
같은 중앙대 출신의 하정우 배우에 대해 한성천은 "하정우는 나의 절친이자 멘토"라며 "내가 배우는 점이 많다. 똑같은 일을 가지고 생각할 때, 저렇게 깊게 생각하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영화인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데뷔한 한성천 배우는 작품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에 대해 "내가 영화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다. 데뷔작에 주목받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싶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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