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웹툰 플랫폼 '탑툰'에서 '2016 BED RACE'에 이어 '워터건 서바이벌' 수익금도 기부했다.

'탑툰' 측에 의하면 7월 27일, 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부대행사 일환으로 진행했던 '워터건 서바이벌'의 수익금 전액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17일 탑툰의 김춘곤 대표와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가 재단 사무실에서 기부 전달식을 가졌고 워터건 서바이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워터건 서바이벌 행사 수익금 외에도 탑툰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같이 기부했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탑툰은 이색적인 기부 행사 '2016 BED RACE'를 비롯 명지대학교 후원금 지급 등 다양한 기부를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는 웹툰 전문 플랫폼으로서 크게 성장한 탑툰이 기업으로서의 이익만이 아닌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참석한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웃는 모습과 행복한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뻤다"며 "최근 이루어진 BED RACE나 워터건 서바이벌과 같이 참여자도 즐거운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해할 수 있는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문화도시 부천에서 문화행사를 통한 기부금을 전달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였으며, "다양한 기부문화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의 문화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탑코믹스의 이번 기부는 기업들의 사회환원이 화두가 되고 있는 최근 들어 더욱 반가운 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이 시장을 넓혀가는 웹툰계 전체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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