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1976년 오늘, 영국의 소설가 애거사 크리스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메리 웨스트매컷이란 필명으로 연애 소설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나, 80여 편의 추리 소설의 애거사 크리스티란 필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죠. 그가 창조해 낸 에르퀼 푸아로와 제인 마플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추리 소설 장르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추리 소설의 여왕'이라 불립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은 영어권에서 10억 부 이상 팔렸으며, 10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 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습니다. 또한, 희곡 '쥐덫'은 195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2012년 11월 현재까지 공연 중입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명언으로는 "습관이란 재미있는 것. 사람들은 자신에게 습관이 있음을 전혀 몰랐다"와 "나는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 발명은 무위 또는 나태함의 직접적인 결과다. 귀찮은 일을 피하려고 말이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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