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FUTURES(미래들)'를 주제로 열린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4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특별프로젝트 △체험 및 이벤트 등이 지난달 8일부터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등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FUTURES(미래들)'이란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변곡점에서 다가 올 미래에 대한 비전,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은 22일까지 25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행사의 10만 7천여 명 보다 130% 증가하고, 지난 2013년 관람객 21만여 명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특히, 행사 기간 행사장 운영, 관람객에 대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 행사로 마무리하게 됐다. 

23일에 열린 폐막식은 46일간의 기록영상 상영에 이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진경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올해 행사를 총괄한 장동훈 총감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행사 진행을 도운 도슨트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만찬 등 참석자 전원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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