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N '아르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tvN에서 새롭게 시작한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 남다른 악역포스를 내뿜고 있는 배우 이승준, 알고보니 국민MC 유재석의 고교 동창이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교회 비리를 보도했던 '김백진(김주혁)'의 HBC 탐사보도방송인 '아르곤' 팀이 주중심야시간대로 쫓겨남과 동시에 '미드타운 쇼핑몰' 붕괴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날 이승준은 백진과 경쟁상대이자 대립각을 세우는 HBC 보도국장 '유명호' 역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내 악역다운 면모를 뽐냈다.

'아르곤'이 주목받음과 동시에 이승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선 본인 이름으로, 그리고 지난해 KBS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송혜교)'의 선배의사인 '송상현'으로 연기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국민MC 유재석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 SBS '런닝맨'

이승준은 지난해 유재석이 출연하는 SBS 예능 '런닝맨'에 유재석의 고등학교 절친으로 출연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하기도 했다. 이승준은 "유재석이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가 있었다. 키가 큰데 예쁘지는 않았다. 유재석이 잡혀다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이 고등학교 때 DJ라고 속이며 장난전화를 쳤던 사연과 고등학교 때 한순간에 성적이 떨어진 이유 등을 공개해 '런닝맨' 멤버들로부터 '유재석 스나이퍼'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편, 이승준이 출연하는 '아르곤'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방영된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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