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pot' 봄호를 발간했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지난 15일 춘천의 문화를 다룬 매거진'pot'의 봄호를 발간했다. 매거진 'pot'은 춘천문화재단이 2015년도부터 발행한 계간지로, 춘천의 문화와 예술, 사람을 조명하고 있다. 

매거진의 이름인 ‘pot’은 Play, Open, Talk의 앞글자를 따와서 만들어졌으며, ‘솥’을 나타내는 영단어 ‘pot’이라는 중의적 뜻으로 ‘지역의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매거진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매거진 'pot'은 매해 새로운 주제 아래 호별로 테마를 선정해 발간하며, 올해는 도시 속에 있는 저마다의 안식처를 조명했다. 그 중에서도 봄호에서는 ‘춤’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기표현의 자유가 있고, 이웃을 환대하는 도시문화를 다루었다.

매거진 'pot' 봄호에서는 한국무용가 이종화와 지역 커뮤니티인 춘뿌리의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5월 춘천마임축제와 문화도시 박람회를 앞두고 ‘SCENE’ 코너에서 축제 기획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매거진 'pot'은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소도시에서의 삶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최근에는 춘천만의 매력을 다룬 콘텐츠를 통해 지역 외 구독자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관계인구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춘천문화매거진 'pot'의 열람 및 구독신청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구독신청을 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매거진 'pot'의 제작에 있어서 고지율 20% 친환경 재생종이 그린라이트지와 FSC인증을 받은 스노우지로 제작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