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문재인 정부때 '문재인 감방 보낼것', 윤석열 정부때 '입틀막' 장본인
지난 의협 투표에서 65.43%가 투표해 당선돼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결선 투표에서 당선된 후 당선증을 들어올리는 임현택 / "의협 손에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갖고있다"...임현택, 그는 누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결선 투표에서 당선된 후 당선증을 들어올리는 임현택 / "의협 손에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갖고있다"...임현택, 그는 누구?

[문화뉴스 이준 기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이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 28일 밝혔다.

임 차기 회장은 또한 의사 출신 개혁신당 비례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며,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 총파업에 대해서는 "전공의나 교수, 학생 중 하나라도 민형사상 불이익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불상사가 벌어진다면 전 직역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수단을 사용해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임 차기 회장은 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65.43%(약 2만2천표)가 투표해 당선됐다.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오히려 저출생으로 인해 정원을 500~1천명 줄여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의사면허 취소법, 수술실 CCTV 설치법 등을 개정할 것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그는 문재인 정부 때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주장한 문 전 대통령을 지지율을 떨어뜨려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 8일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장 입구에서 입이 틀어막힌 채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간 적도 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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