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인기 웹툰 '운빨 로맨스'가 웹툰과 드라마에 이어 연극으로도 공연된다.

2017년 1월 공연 예정인 연극 '운빨 로맨스'의 동명 원작 웹툰은 팔자를 믿는 여자 '점보늬'와 의지를 믿는 남자 '제택후'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재앙소멸' 로맨틱 코미디다.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웹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웹툰의 재미와 작품성이 입증되어 곧바로 드라마 제작으로 이어졌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류준열과 '케미퀸' 황정음이 출연한 동명의 드라마는 '운요일(운빨 로맨스가 방영되는 수, 목요일의 합성어)', '제린이(남자주인공인 '제수호'의 귀여움을 빗대어 만든 제수호+어린이의 합성어)' 등 수많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웹툰과 드라마에 이어 새롭게 제작되는 연극 '운빨 로맨스'는, 'PLAY 헤윰'과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을 통해 도심 속 이색 공포체험이라는 기획으로 신선함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공연기획사 '컬처마인'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