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원 김채율 김동원 김지연 인터뷰…분장실 단독공개

   
[글] 문화뉴스 아티스트에디터 김미혜 mihye0330@mhns.co.kr 보기와는 다른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의 소유자.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리라'라는 사명감으로 모든 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송인.

[문화뉴스] "남자는 이러니까 말이야, 여자는 이래서 말이야…." 작업에도 정석이 있을까?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작업에 성공하는 방법 등 작업에 관련된 글들이 많다. 하지만! 연극 <작업의 정석>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옆에 있을 때 잘해주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되지 않을까요?"

연극 <작업의 정석>에는 작업의 달인(?)이라고 부를 법한 남녀가 나온다. 작업 성공률 100%, 거기에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헤어질 수도 있다. 이런 두 남녀가 만났다. 서로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이기려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들이 만났던 수많은 사람처럼 서로 서로에게 작업을 거는 것이다. 이 둘의 승부는 과연 어떻게 될까?

   
 

'선수'라고도 불리는 이 사람들의 심리는 어떤 것일까?

사랑에 크게 덴 상처가 있어서 더 이상의 진실한 사랑을 하기 어려운 것인가, 아니면 사랑을 몰라서 그것이 진짜 사랑인 줄 착각하는 것일까? 이유가 어찌됐든 한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그저 게임처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예전에 우연히 봤던 문구가 떠오른다.

'한 사람이 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그렇다.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을 마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기 때문에 만남은 소중한 것이다. 이렇게 귀하고 소중한 만남을 그저 승리욕에, 즐거움에 게임처럼 목적달성을 하고 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다.

우리는 사랑 앞에서 진실해야 한다. 설사 상처를 받더라도 사랑을 하는 순간만큼은 진실해야 한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

   
 

[글] 아띠에터 김미혜 mihye0330@mhns.co.kr

[영상]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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