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반드시 잡는다' 주연을 맡은 백윤식이 이번 영화에서 선보이는 액션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 언론/배급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백윤식, 성동일, 조달환, 그리고 김혜인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선보인 액션에 대해 백윤식은 "전작에선 일당백 액션이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자기방어에 충실한 생활 액션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촬영현장이 극한이었던 점이 많았다. 특히 비오는 장면에서 감독을 비롯해 성동일이나 천호진, 김혜인이 힘든 상황 속에서 결과를 얻기 위해 헤쳐나갔다"며 "여담으로 성동일, 천호진과 다음에 이런 유형의 장면이 들어있는 작품을 찍을 것이냐는 질문에 성동일만 하겠다고 답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백윤식은 함께 고생한 김혜인에게도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옆에서 찍는 모습을 보니까 추위에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땀 흘리듯 눈물을 흘리는 것을 봤다. 보는 내가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네의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와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의기투합하는 영화로 11월 29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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