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제공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이종혁의 예능 센스가 폭발했다.

29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는 터보 김종국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8월 개막을 앞둔 배우 이종혁이 출연한다. 강렬한 전학생들의 등장에 형님들은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 두 전학생은 오히려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형님학교에 완벽 적응했다. 
 
김종국은 프로 예능인답게 역대급 '말빨'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웃음바다를 만들어 냈으며, 리얼 예능에 자주 출연 했던 이종혁도 콩트에 금방 적응하여 센스 넘치는 드립과 '프로대충러'의 면모로 녹화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형님들은 이종혁의 여러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언급했다. 이상민은 그에게 영화 속 한 장면을 한 번만 재연해달라 부탁했으며, 이종혁은 벌써 15년 전 작품이라며 쑥스러워 했으나, 이내 프로답게 영화 속 교실장면을 완벽 재연해냈다.

선도부 이종혁의 카리스마 연기에 형님들은 주눅이 드는 듯 했지만, 상대역 '햄버거' 역할을 맡은 강호동이 원작을 파괴하는 내용의 콩트를 선보였고, 'TV 천재' 김희철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떢복이 아줌마 등 명대사들을 줄줄 패러디 하면서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한편 이종혁과 김종국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7월 29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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