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의 친누나 김애숙 씨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영중인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 2')'에서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송은이는 김영철의 친누나 김애숙 씨를 만났다.

김애숙 씨는 처음 만난 가상 올케 송은이의 손을 붙잡고 "어우, 세상에 어쩌다 이런 놈 만나가지고. 내가 미안하다"라며 우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김영철에게 "너 같은 거 데려가 주는 게 어딘데! 웃기고 있네"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김애숙 씨의 활약상은 '님과 함께 2'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빛났다. 지난 3월 김영철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에 대신 출연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발칵 뒤집어놓기도 했다.

강호동은 "우리가 영철이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자, "사랑한다면서 쳐다보지도 않고, 말하는 데 끊던데. 티 났다니까요"라고 받아치면서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애숙 씨는 "(영철이가) 눈치가 없어 자기가 모를 수도 있다. 괜히 5% 하차한다고 깝죽댔다"며 김영철은 디스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장훈에 대해서는 "동갑내기 친구라면서 어느 순간부터 구박하더라"고 혼내는가 싶더니 "동생이 눈치가 없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김영철을 디스하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 하차의 원인제공자였던 김희철에게는 "우주대스타라 괜찮은가 싶었더니 말 한 마디도 안하고. 자기만 살려고 싹 빠졌다"며 웃음을 유발케 했다.

또한 '아는 형님'의 즉석 상황극에도 흔쾌히 맞장구 치는 등 '아는 형님' 촬영세트장을 빠져나가면서까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과연 김영철의 친누나 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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