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영풍정밀이 17일 2024년 1분기의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318억 4,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1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2억 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 대비로는 58.9% 증가했다.

다만 회사 측은 매출 구조가 주로 수주에 의존하므로 단기간의 분기 실적보다는 누적 실적을 통해 회사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24년도 1분기 수주누계는 2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6억 원 대비 25% 감소했다.

법인세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108억 3,9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0.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7억 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95.6% 증가했다.

법인세 차감전 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주된 이유로는 배당금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4년도 1분기 배당금 수익은 27억 원인 반면 직전 년도 동기에는 72억 원의 배당금 수익이 발생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