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코칭 어플리케이션 ‘런데이’와 제휴, 세 가지 챌린지 프로그램 진행
레전드 축구선수 박지성, 보이스코치로 참여...러닝 노하우 목소리로 코치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1일까지 한 달 간 국민 참여형 온라인 런 프로젝트 'MMCA 런 디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함께(Ditto) 달리며(Run) 지속가능한 미래미술관을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내일을 위해'라는 친환경 캠페인의 연속 사업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캠페인을 위해 러닝 코칭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주식회사 땀)와 제휴를 맺었다. 참여자들은 런데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신청 후, 세 가지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월)부터 시작되며, 사전신청은 4월 16일(화)부터 가능하다.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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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프로그램 'MMCA 보물찾기 챌린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부를 돌아다니며, 미술관 곳곳에 숨겨 놓은 6개의 QR코드를 찾아내는 미션이다. 시간에 구애 없이 서울관 내·외부에서 6개의 단서만 찾으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눈여겨보지 못했던 서울관 공간 곳곳을 걸어서 탐색하며 게임처럼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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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로그램 'MMCA 드로잉 챌린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의 아트챌린지다. 전 세계 어디서든 걷거나 달리며 휴대폰의 GPS 궤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 약칭인 ‘MMCA’의 철자를 연결해서 그리거나, M, C, A 중 한 가지 이상을 그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사진 =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세 번째 프로그램인 'MMCA 뚜벅뚜벅 미술관'은 걸어서 미술관에 도착하는 미션이다. 전국 미술관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통해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정류장에서부터 미술관까지 15분 동안 걷거나 달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특히,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전드 축구선수 박지성이 프로젝트 보이스코치로 참여, 러닝 노하우를 목소리로 들려준다. 어디서나 런데이 어플리케이션 다운 후 러닝에 참여하면 달리는 동안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지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로 동참하게 되었다. 저도 런던에서 함께 달릴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술관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온 국민이 건강한 지구, 건강한 미술관, 건강한 나를 위한 런 프로젝트를 통해 걸어서 전국 미술관 곳곳을 발걸음 하며 즐겁고 활력 있는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장진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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