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로 미술 애호가들을 초대
국제갤러리는 최욱경부터 장-미셸 오토니엘까지 폭넓은 작품 선보여

 

최욱경의 미국 유학 시절 작품 'J’ai Fain'(1966),
최욱경의 미국 유학 시절 작품 'J’ai Fain'(1966),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국제갤러리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7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며, 156개의 국내 갤러리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5년간 지속해온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Edition 5'를 비롯해 미술시장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프로그램과 엄선된 작품을 행사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온라인 프리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미술 애호가들을 맞이한다고 전했다.

물감 소진 프로젝트 24-10: 망막적 회화로 위장한 개념적 회화
물감 소진 프로젝트 24-10: 망막적 회화로 위장한 개념적 회화, 김용익
홍승혜의 '퍼플 화가자리/이젤'(2023)
문성식의 '그저 그런 풍경: 땅의 모습'(2021)
문성식의 '그저 그런 풍경: 땅의 모습'(2021)
박진아의 '검은 천 01'(2023)

특히 올해 화랑미술제에서 국제갤러리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추상표현회화로 유명한 최욱경의 미국 유학 시절 작품 'J’ai Fain'(1966), 김용익의 회화 '물감 소진 프로젝트 24-10: 망막적 회화로 위장한 개념적 회화'(2024), 홍승혜의 '퍼플 화가자리/이젤'(2023), 문성식의 '그저 그런 풍경: 땅의 모습'(2021), 박진아의 '검은 천 01'(2023)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갤러리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출신의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왕립 포르투갈어 도서관 전경을 담은 'Real Gabinete Português de Leitura Rio de Janeiro VI 2005', 영국의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의 'Long hair two shopping bags.'(2022),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 작가 바이런 킴의 'B.Q.O. 43 (Lotus Mud)'(2023),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Passiflora'(2023) 등이 포함된다.

한국계 미국 작가 바이런 킴의 'B.Q.O. 43 (Lotus Mud)'(2023)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Passiflora'(2023)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Passiflora'(2023)

국제갤러리는 현재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개인전 'Kim Yun Shin'을 서울점에서 4월 28일까지 개최 중이며, 강서경의 개인전 '마치 MARCH'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21일까지 김용익의 개인전 '아련하고 희미한 유토피아'를 부산점과 서울점의 한옥 공간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허예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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