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10일까지
새 프로그래머 최은영 영입

사진 = 제 20회 제천국제영화제 배너 / 제천국제영화제 제공.
사진 = 제 20회 제천국제영화제 배너 / 제천국제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개최일을 확정하고 최은영 프로그래머를 영입했다. 

이번 영화제는 과거 8월 중순에 개최되었으나, 매년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과 2026년까지 예정된 전국 중등축구대회와 겹친 일정을 고려해 개최일을 오는 9월 5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JIMFF는 제20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신임 프로그래머로 최은영씨를 영입했고, 전반적인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겼다고 밝혔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 월간지 ‘KINO’ 기자로 활동한 경력을 시작으로,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해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치봄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국제음악영화제인 JIMFF의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지만, 한편으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매개로 한 영화들을 프로그래밍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운 마음이다”면서 “어느덧 20회를 맞이해 이제는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만큼 JIMFF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제20회를 맞이하는 JIMFF는 오는 9월 10일까지 총 6일간 제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장·단편영화 출품작 및 지역 공모인 ‘메이드 인 제천’ 상영작 등을 공모하고 있다.

문화뉴스 / 김수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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