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진코믹스 로고

[문화뉴스] 레진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사업 비전으로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거대 포털 중심이던 시장에서, '기다리면 무료, 미리 보려면 유료'라는 부분 유료 모델을 본격화하며, 웹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그런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올해 강조하는 5가지 사업을 제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
2015년 상반기 진출한 일본과 2015년 말 시작한 미국 레진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2017에는 새롭게 중국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웹툰 판권
최근 사내에 IP 전담조직을 신설, 드라마나 영화 등 웹툰의 2차 판권 판매를 가속화했다. 2017년 봄에는 레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한다.

#영화 제작
2017년부턴 레진코믹스 원작 웹툰을 활용한 영화 제작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16년에는 자사 웹툰 판권을 활용한 공동 제작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단독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웹툰 저작권 보호
해외에 서버를 두고 게릴라식으로 운영하는 일부 불법 복제 사이트 단속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기관과 함께 출범하는 저작권보호 전담 단체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콘텐츠 및 작가 발굴
대상 1억원 규모의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과 같은 콘텐츠 및 작가 발굴을 위한 투자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기존 웹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뉴스 박다율 인턴기자 1004@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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