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15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에 "신동욱 총재는 촛불집회에 참가했지만 신동욱 씨는 탄핵기각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신동욱 씨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형은 제부를 포기했지만, 제부는 처형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신동욱 공화당 총재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지난 14일 친박(친박근혜) 단체들이 모인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로터리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를 열었다. 탄핵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언론과 국회의원, 특검이 한통속이라며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했다.

   
▲ ⓒ MBC 방송화면

이날 집회에는 새누리당 김진태·윤상현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도 집회에 참석했다.

한편 최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던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제 마음은 여러분과 같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시위 현장에 이미 가 있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해야 함을 이해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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