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에서 개최한 다양한 미인도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는 기획전시 '畵畵-미인도취'를 12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畵畵(화화)-미인도취' 전시 제목에서 '畵畵(화화)'는 1998년 9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인사동 덕원미술관에서 진행된 20, 30대 한국화 작가 6인이 참여했던 당시 전시회 제목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전시는 98년도 첫 '畵畵 화화'전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20여년이 지난 지금 변화된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남정 박노수 화백의 미인도와 함께 신선미, 육심원 등 인물 주로 여인을 주제로 소통해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총 25명의 작가가 그린 1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미지가 투영된 각각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을 각기 다른 관점에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의미로 미인이라 명하였다. 위로가 필요한 시대, 관람객도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지 않을까요.

   
▲ 남정 박노수_여인_한지에 수묵담채_196×127cm_1966
   
▲ 김은진_달콤한 배_캔버스에 피그먼트_88×220cm_2008
   
▲ 김정욱_한지 위에 먹, 채색_ 170.2×116.6cm_2008
   
▲ 김현정_내숭동산_한지위에 수묵담채, 콜라쥬_234×412.8cm_2016
   
▲ 신선미_secret2_장지에 채색_133×79_2012
   
▲ 이동연_신 여협도_장지에 채색_192×112cm_2016
   
▲ 임태규_Lady_s diary #1_한지에 먹, 채색_143×74cm_2016
   
▲ 장수지_소,녀_장지에 혼합재료_116×90cm_2011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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