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티저영상

[문화뉴스] '푸른 바다의 전설'이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의 주연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19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지현, 이민호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감성적인 인연 티저를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와 전지현, 이민호 두 배우의 애절한 케미가 특히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듯한 전지현과 이민호의 애틋한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파도가 출렁이는 바위에 앉아 하염없이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슬픔에 젖은 전지현의 감성적인 대사가 더해졌다.

또한 전지현은 마치 돌고래처럼 바다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신비로운 인어 자태를 보였다. 환상적인 비주얼과 절묘한 푸른 바다 배경 속 "그래도 약속 지킬게. 폭풍우가 와도 아무도 없어 외로워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 두려워도 다 견디고 꼭 너한테 갈게"라는 전지현의 떨리는 목소리가 귀를 기울이게 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1월 16일, 현재 방송 중인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문화뉴스 김태희 기자 thkim22@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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