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패 수여하는 정사무엘 단장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페타르 안도노브(H.E. Peter Andonov)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28일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을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으로 초청해 대한민국과 불가리아의의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크게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불가리아 대사는 "대한민국에 처음 부임하고 난후 양국의 문화교류를 어떻게 추진해야할지 막연할 때, 정사무엘 단장이 나타났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12년 12월 6일 대한민국에 부임하여 신임장을 제정받은 페타르 안도노브 대사는 벌써 한국에 부임한지 6년이 되어가는 베테랑 외교관으로, “세계 각국의 대사들이 한국에 처음 부임해서 어떻게 양국의 문화외교를 추진하는지를 물어보면 정사무엘 단장을 찾아갈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11년이 넘게 활동한 정 단장은 이제는 외교가에서 모르는 외교관이 없을 정도로 문화외교에 정통한 인물”이라며 크게 치하했다.

특히, 2015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방문한 중요한 행사, NATO가입 10주년 기념행사, 유럽연합 의장국 수임기념 행사 등, 대한민국 정부 대표와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단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의전 총괄지휘를 부탁한 것도, "수많은 각 권역 대사관에서 평가하는 정 단장에 대한 신뢰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한문화외교사절단은 세계 각국의 대통령 및 장관급 의전을 맡아 문화외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계 각국과의 교류에 기여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정사무엘 단장은 (사)한문화진흥협회 기획실장을 겸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국과 수교한 국가의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약 50개국의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주한외교사절단 문화투어, 유스앰버서더 외교아카데미 등을 기획 및 총괄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 및 문화단체와의 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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