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주역 이기홍이 이번 촬영의 특별한 점을 언급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메이즈 러너'의 주역,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그리고 이기홍이 참석했다.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로 같이 시작해 2편까지 함께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와 영화를 촬영했다. 촬영 끝나고서도 호텔에서 같이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이번 '데스 큐어'에선 납치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혼자 촬영하고 다른 동료배우들과 촬영일정이 다 달라 매일 보질 못했다. 그래서 진짜 갇힌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메이즈 러너' 시리즈 열풍의 주역이 된 소감에 대해 "내가 연기한 '민호'가 모든 관객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사가 잘 반영되었던 것 뿐이다. 영화 자체가 다양성이 잘 반영되어있고, 영화가 원작 소설을 잘 표현했기에 원작 팬들도 영화를 잘 즐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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