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화유기'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방송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tvN '화유기'가 결국 오는 31일 결방을 결정했다.

25일 tvN은 "'화유기' 제작과 방송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던 4화를 내년 1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tvN은 측은 지난 24일 발생한 사고에 대해 "2화의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인해 미완성 장면 노출과 장시간 예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렸다. 제작진, tvN 채널, 그리고 후반 작업을 담당하는 관계자들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방송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 제작 현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작업 시간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시청자 여러분께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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