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한 김향기가 자신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22일 오전 서울 중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배우 김향기의 라운딩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번 '신과함께' 촬영이 길어서 학업과 병행하는 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김향기는 "먼저 영화촬영 때문에 학교에 양해를 구했고, 촬영팀에게도 학교생활과 출석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다행히 내가 나오지 않는 촬영도 많았고, 주로 학교방학 때 촬영이 이뤄져 큰 문제는 없었다. 학기 중에는 오전수업만 듣고 촬영장에 갔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는 건 내 욕심이 강해서였다. 배우이기 전에 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의무감도 있었고, 학교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게 슬플 것 같았다. 다행히 1년에 많은 작품을 소화하는 편이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외부에서는 이 점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내년에 고3이 되는데 그 때도 지금처럼 똑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년에 대한 바람이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김향기는 "나를 비롯하여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힘들지 않고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향기가 출연하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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