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중국전자상회 펑리후이 비서장, (주)에이치엠인터내셔날 송효민 대표, 정품추적기술보유 업체 스위안 대표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중국으로 수출되는 제품 및 상품의 상표권 보호와 판로확대를 위한 정품인증서비스가 추진된다.

(주)에이치엠인터내셔날(대표 송효민)가 지난 8일 중국 공업화신식부 산하기관 중국전자상회(CECC·China Electronic Chamber of Commerce)와 정품인증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자사몰인 케이타운포유(Ktown4u.cn) 및 중국 티몰글로벌, 징동월드와이드 등의 중국 대형 오픈마켓을 통하여 K-POP 한류 MD굿즈 및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품인증 협약을 통하여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수출되는 정품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전자상회에서 제공하는 정품인증라벨은 별도의 어플이나 프로그램 설치없이 10억인의 중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 '위챗'을 통하여 바로 정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조품이 발견되는 즉시 이를 추적 및 처벌할 수 있는 사후 처리 방안이 명확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그 실효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이치엠인터내셔날 송효민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제품 및 상품이 모조품과의 경쟁에서 벗어나 중국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이를 통하여 수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d@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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