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6일 오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프레스 리허설을 열었다.

2000년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를 배경으로 한다.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소년 빌리가 우연한 기회로 발레에 눈을 뜨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뤘다.

▲ 윌킨슨 역을 맡은 최정원과 김영주

원작 영화 연출인 스테판 달드리가 연출을 맡고 토니상 수상자이기도 한 엘튼 존이 음악을, 영국 최고의 안무가인 피터 달링까지 모여 2005년 런던 초연을 올린 이후 전 세계 1,100만 명이 관람하고 80여 개의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증명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2010년 비영어권 최초로 공연한 후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주인공인 빌리 역에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아빠 역에 김갑수, 최명경, 빌리에게 발레를 가르치는 미세스 윌킨슨 역에 최정원과 김영주, 할머니 역에 박정자와 홍윤희, 단짝 친구 마이클 역에 유호열, 한우종, 곽이안, 강희준, 데비 역에 석주현, 김요나, 박시연, 토니 역에 구준모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36명의 배우를 더해 총 59명의 대규모 인원을 자랑한다.

▲ 다섯 명의 빌리들. 좌측부터 천우진, 김현준, 성지환, 심현서, 에릭 테일러.

이날 프레스 리허설은 다섯 번째 빌리 에릭 테일러가 선보인 'The Stars Look Down', 김현준 빌리와 강희준 마이클이 선보인 'Expressing Yourself', 천우진 빌리와 최정원이 선보인 'Shine', 성지환 빌리가 선보인 'Angry Dance', 심현서 빌리와 김영주가 선보인 'Solidarity'까지 다섯 장면을 선보였다.

2018년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분위기와 매력을 압축해서 전달한 프레스 리허설 장면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The Stars Look Down' - 빌리 역 에릭 테일러, 아빠 역 최명경, 데비 역 박시연, 톨보이 역 이준영, 스몰보이 역 성주환, 발레걸스, 앙상블

 
 
 
 
 

'Expressing Yourself' - 빌리 역 김현준, 마이클 역 강희준

 
 
 
 
 
 

'Shine' - 빌리 역 천우진, 미세스 윌킨슨 역 최정원, 데비 역 김요나, 발레걸스

 
 
 
 
 
 

'Angry Dance' - 빌리 역 성지환, 아빠 역 김갑수

 
 
 
 

'Solidarity' - 빌리 역 심현서, 미세스 윌킨슨 역 김영주, 데비 역 박시연, 발레걸스,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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