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로 살펴본 '기억의 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관람이 제한될 때가 있죠. 영화를 선택하기 전 어떤 내용인지 미리 참고할 때, 이 글을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3분만에 영화 훑기'입니다.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입니다.

기억의 밤 개봉일
2017년 11월 29일 수요일

기억의 밤 원작
없다. 이번 영화는 장항준 감독이 수 년간 시간을 들이며 직접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기억의 밤 스포 / 결말
안알려줌.

기억의 밤 후기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으로 유명했던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장항준 감독은 그동안 스크린 이외에 TV 브라운관에서도 '싸인'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다방면 활약해왔다. 그리고 현재는 입대한 강하늘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다는 점 또한 주목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억의 밤'은 전반부와 후반부에 대한 평이 달랐다. 최근 스릴러 장르에 물오른 장항준 감독답게, 전반부의 긴장감 넘치는 몰입력과 연출은 관객들을 빨아들이며 집중시켰으나, 중요한 반전이 드러남과 동시에 전사가 등장하기 시작한 후반부에는 지나치게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그 긴장감을 약하게 해 최악의 엔딩으로 만들었다. 쉽게 말하면, 용두사미로 끝났다. 그 속에서도 물이 오른 강하늘의 연기력은 가히 훌륭했으며, 모든 이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필자는 10점 만점에 5점을 주었다.

기억의 밤 시사회
11월 22일 수요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에는 장항준 감독과 김무열이 참석했고, 또다른 주연배우 강하늘은 군복무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 VIP 시사회 대신 메가토크 콘서트로 28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이뤄졌다.

 

기억의 밤 무대인사(1주차)
- 12월 2일(서울) : CGV 왕십리, CGV 압구정, 메가박스 센트럴,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 장항준 감독, 김무열
- 12월 3일(서울) : 메가박스 씨티, CGV 강남, 메가박스 강남,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CGV 강동, 롯데시네마 강동, CGV 강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 장항준 감독, 김무열

기억의 밤 평점
(2017년 11월 30일 왓챠 기준) 3.1 / 5.0

기억의 밤 관객수
(2017년 11월 30일 기준) 155,871명

syrano@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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