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현대미술관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티켓 5천매를 기부하는 'MMCA 사랑나눔 티켓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프로그램'MMCA 아트 서포트'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전달식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을 비롯한 미술관 임직원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전달식에 참여한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국내 대표 미술기관으로서 예술 나눔을 장려하고 문화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미술을 통해 국민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고,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된 티켓은 총 1만 명에게 무료 전시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사랑의 열매 지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이 담당하는 서울·경기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2월 13일(수)에 진행하는 'MMCA 뮤지엄나잇'문화행사에도 초대해 미술을 통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년 새해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미술을 통한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MMCA 아트 서포트'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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