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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1 가운데, 연예인들의 대학 진학에 관련해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수능을 보는 1999년생 연예인들은 다음과 같다. 우주소녀 유연정, 여름, 다영 / 오마이걸 아린 / 위키미키 김도연 / 골든차일드 동현, 재현, 주찬, 태크  / 아스트로 라키 / 온앤오프 라운 / 빅톤 정수빈 / 레인즈 서성혁 / 배우 진지희 등이다. 

수시전형에 합격에 대학입학 예정인 연예인들도 있다.  배우 김소현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워너원의 박지훈은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수시전형에 최근 합격했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활동에 전념하기로 한 연예인들이 눈에 띈다. 김소현과 함께 1999년생 대표 배우의 축을 이루고 있는 김유정은 수능을 보는다고 전해진다. 얼마전 그는 팬카페를 통해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올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다"며 "수시 또한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며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워너원 박우진, 에이프릴 나은, 구구단 강미나, 레드벨벳 예리, NCT 마크 또한 대학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대학 진학은 필수 조건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따른 문제이기 때문에, '포기'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자신의 본업에 전념하기 위해서 또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한편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인 15일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시험장과 교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배부받은 수험표로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시험 당일인 16일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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