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K뮤지컬컴퍼니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가 캐스팅을 일부 공개했다.

지난 16일 한 매체의 보도를 시작으로 다수의 매체에서 12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 엑소 수호, 빅스 레오 등이 출연한다는 캐스팅 공개 기사가 나왔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안재욱, 임태경, 박은태 등이 출연했던 '황태자 루돌프'와 같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 기사들은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제작사 측의 공식 캐스팅 발표가 아니었다. 평소 동일한 시간에 발표하던 것과 달리 특정 엔터테인먼트 사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한 단독보도가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SNS에서는 이보다 한 발 앞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이미지 속에는 배우들의 이름과 음식 메뉴들이 빼곡히 적혀 있고 '식사 명단', '장부에 성함, 소속, 인원을 적어주시고 메뉴선택후 식권 받아가세요'라고 적혀있다. 여기에 적힌 이름들이 바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비롯해, '전동석', '정택운(빅스 레오의 본명)', '김준면(엑소 수호의 본명)' 등이다.

물론 이 이미지를 진실로 확인할 수는 없고 이것이 단독 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SNS 상에서는 배우들이 선택한 제육덮밥, 치즈 떡볶이 등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또 현재 '레베카'에서 나(I)역을 맡아 열연 중인 루나도 '루돌프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 출연도 확인된 상황, 이에 공연일까지 60일 가량을 남기고 전체 캐스팅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16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some@mhnew.com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