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9월 셋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아이 캔 스피크(2017년 9월 21일 개봉)
감독 : 김현석 / 출연 : 나문희, 이제훈 등
​줄거리 : 민원 건수만 무려 8,000 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자살 시도, 칼자국 상흔, 유혈 등의 묘사와 할머니가 겪은 아픔과 분노의 세월을 다룬 주제의 이해도 등을 고려할 때 12세 이상 청소년이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잃어버린 도시 Z (2017년 9월 21일 개봉)
감독 : 제임스 그레이 / 출연 : 찰리 허냄, 시에나 밀러, 로버트 패틴슨, 톰 홀랜드 등 
​줄거리 : 아마존 탐사 중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문명의 증거를 발견한 '퍼시 포셋(찰리 허냄)'은 이 문명을 인류 역사의 마지막 퍼즐 'Z'라 부르며 탐사에 열을 올린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번번히 탐사에 실패한 그는 'Z'를 찾는 일에 더욱 집착하게 되고, 포기를 모르는 그의 집념은 점차 광기로 변해간다. 그리고, 마지막 탐사라는 이름으로 아들 '잭(톰 홀랜드)'과 함께 아마존 정글로 다시 들어가는데…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불에 탄 시신과 식인 물고기, 총, 화살 등에 의한 살상 등 폭력적인 장면들이 나오나 간접적으로 표현되었고, 탐험을 소재로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로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말했다.

어 퍼펙트 데이(2017년 9월 21일 개봉)
감독 :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 출연 : 베네치오 델 토로, 팀 로빈스, 올가 쿠릴렌코, 엘다 레지도빅 등
​줄거리 : 보스니아 내전 후, 여전히 전쟁의 후유증으로 가득한 한 마을에 NGO 구호단체요원 '맘브루(베니치오 델 토로)'와 그의 든든한 조력자 'B(팀 로빈스)' 등 최정예 요원들이 투입된다. 그들은 마을의 유일한 식수 공급원인 우물이 오염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UN에 지원요청을 하지만 원칙이 우선인 UN은 황당한 이유로 거절한다. 한시라도 빨리 상황을 해결해야 하는 가운데, 언어가 통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의 예측불허 행동들은 더 이상 임무를 진행할 수 없게 만들고, 우연히 거리에서 만난 소년 '니콜라(엘다 레지도빅)'가 예기치 않게 팀에 합류한다. 급기야 요원들을 감시하기 위해 현장 분석가 '카티야(올가 쿠릴렌코)'가 팀에 투입하게 되어 구호요원들은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직접적인 육체 폭력의 묘사는 없으나, 어린아이의 총기 위협과 고의로 시신을 우물에 빠뜨렸다는 설정 등 폭력적이고 공포스러운 묘사가 나오고, 성적 농담 및 욕설 등이 여러 차례 등장하며 주제에 대한 이해도 등을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언급했다.

syrano@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