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9월 둘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

베이비 드라이버(2017년 9월 13일 개봉)
감독 : 에드가 라이트 / 출연 : 안셀 엘고트, 릴리 제임스, 케빈 스페이시, 제이미 폭스 등
​줄거리 :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 어린 시절 사고로 청력에 이상이 생긴 그에게 음악은 필수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 같은 그녀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게 되면서 베이비는 새로운 인생으로의 탈출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같은 팀인 '박사(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한 멤버들이 그를 절대 놓아주려 하지 않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총격전 장면, 인명 살상, 카 체이스, 폭파 등의 폭력의 장면들과 무기 밀매, 은행 강도행각 등 유해한 장면들이 있지만 15세이상 청소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메이드(2017년 9월 14일 개봉)
감독 : 더그 라이만 / 출연 :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사라 라이트 등 
​줄거리 :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것 외에 그 어떤 즐거움도 없던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 어느 날 배리를 찾아온 CIA 요원 '몬티 쉐퍼(도널 글리슨)'에 의해 그의 삶은 180도 뒤바뀌기 시작한다. CIA와 손을 잡고 무기 밀반출을 돕기 시작한 배리는 찰나의 불법 행위로 거액의 돈다발을 거머쥐게 된다. 점점 더 큰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는 결국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 조직까지 손을 뻗치게 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총기 거래, 마약 밀매, 돈 세탁 등 범죄 행위에 대한 장면들이 다수 등장하나 방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았으며, 그 외 정치적 소재를 주제로 설정하여 그 이해도와 대사 등의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말했다.

윈드 리버(2017년 9월 14일 개봉)
감독 : 테일러 쉐라던 / 출연 :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등
​줄거리 : 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는다. 윈드 리버의 야생동물 헌터 '코리(제레미 레너)'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입 FBI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사건 담당자로 그곳에 도착한다. 범인이 남긴 증거는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3년 전,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그림자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총격 살상 장면과 성폭행 등 폭력과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있으며, 그 외 약물, 대사 모방위험 등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이상관람가 영화라고 언급했다.

여배우는 오늘도(2017년 9월 14일 개봉)
감독 / 출연 : 문소리 
​줄거리 : 배우 문소리는 오늘도 며느리, 딸, 엄마, 아내 역할로 만취 상태다.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고, 일년에 작품 한 개도 겨우다. 게다가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타이틀도 십팔 년 차 중견 여배우로 교체된 판국. 트로피 개수 만큼은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은 그녀지만, 연기력과 매력 사이 자존감은 점점 흔들리기만 하는데... 

 

등급분류 : 15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음주, 흡연, 욕설 등의 장면들이 있지만 제한적으로 묘사되었고, 배우의 자전적 스토리로 한 사람의 삶을 주제로 설정하는 등 이해도 및 표현의 수위를 고려할 때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syrano@mu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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