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사복조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최귀화의 남다른 과거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모습을 촬영했던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6일 기준 누적 관객 922만 9,096명을 기록하며 2017년 첫 천만 영화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흥행과 함께 극 중 악역인 '사복조장' 역으로 출연한 배우 최귀화 또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귀화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미생(2014)', '곡성(2016)', '부산행(2016)', '터널(2016)', '더 킹(2017)'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조작(2017)'이 있다.

▲ ⓒ 최귀화 페이스북

한편, 최귀화는 작품 활동 이외에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영화 '택시운전사'의 역사적 배경이었던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몇년 동안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정보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분처럼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분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분 연기 잘하던데요', '헐 지금 알았어요', '몇년째 sns에 꾸준히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 알리려고 노력하시는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syrano@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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