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하는 걸그룹의 인지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지난 5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블랙핑크는 그동안 방송에서 좀처럼 보여주지 않았던 예능감을 뽐냈다. 예능 경험이 적어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아는 형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고 소소한 웃음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걸그룹을 보면서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전부 개인 명찰을 부착한 데 반해, 예고편에 등장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개인 명찰이 없었다는 것. 이를 지적하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였던 걸그룹들에게서도 이 점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타와 걸스데이가 출연할 당시에 이들은 개인 명찰을 따로 부착하지 않은 반면에, 레드벨벳이나 AOA, 트와이스, 에이핑크, 마마무, 여자친구 등은 멤버별로 개인 명찰을 부착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룹별 인지도는 높으나, 멤버 개개인 인지도가 대중을 상대로 낮은 경우에는 개인 명찰을 부착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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