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효리네 민박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애시절 일화들이 덩달아 공개되고 있다.

▲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프러포즈 영상 재조명 ©픽클

게스트들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는 것.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첫 데이트 스토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서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이들 부부의  프러포즈 영상이 새삼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서 이효리는 스케줄로 늦게 귀가했고,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이상순이 미리 준비한 스크린 화면이 작동됐다. 영상 속에서 이상순이 먼저 등장 "프러포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걸 발견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준비했다"라는 말로 시작, 지인들의 결혼 축하 메시지로 채워진 영상이 진행됐다.

▲ 프러포즈 영상을 보다 결국, 눈물을 흘리는 이효리에게 실제 등장, 반지를 내밀며 청혼을 하고 있는 이상순 ©픽클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동영상에 당황에 하다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러포즈 영상에 이어 실제 상황에서 이상순이 등장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청혼을 하고 이효리가 이 반지를 거둠으로써 이들의 결혼은 만인들 앞에 선포됐다.

당시, 이상순이 이효리에게 프러포즈를 위해 준비했던 반지도 화제에 올랐다. 통상 프러포즈 시 다이아 반지나 18K를 준비하는데 이상순이 준비한 것은 순금이었던 것.

이에 이효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아인 줄 아는지 순금 돌반지를 준비했더라"며 푸념을 했고, 이상순은 "그럼 애지 아니었어? 이유식은 다 먹었어"라고 응대해 영원한 닭살 부부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화제의 영상은 지난 2013년 On style '이효리의 X 언니'의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