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매력적인 탱고 거장들이 찾아온다!

▲ ⓒ크레디아

[문화뉴스 MHN 권혜림 기자] 숨막히는 섹시함과 화려함으로 전 세계를 뜨겁게 한 아르헨티나 오리지널 탱고 프러덕션 '탱고 파이어'가 10월에 찾아온다.

2005년 세계 초연된 본 작품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의 리뷰를 받은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유럽 각지에서의 러브콜로 끊임없는 전세게 투어를 이어왔다. 2007년에는 한국에서도 첫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세계 탱고 챔피언십을 포함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최정상급의 댄서 열 명 뿐 아니라 뮤지션 '콰르테토 푸에고'의 라이브 연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졸라, 카를로스 가르델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거장들의 탱고 음악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며 탱고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낸 곡들로 가득 채워져있어 기대를 모은다.

무대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공원을 배경으로 1920년부터 1950년까지 깊고 어두운 유혹의 밀롱가의 이야기가 다루어진다. 2부에서는 재즈, 발레,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까지 섭렵한 탱고 댄서들의 관능적이고 세련된 고유의 스타일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려하고 관능적이며 열정 가득한 정통 탱고로서 끊임없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탱고 파이어'는 지난 19일 클럽발코니에서 티켓오픈을 시작했으며 주말 공연 티켓부터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원~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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