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예술가의 자유참가 원칙을 20년간 지켜온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7'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에서 열립니다.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도전을 펼치는 열린 무대인데요.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공간 탐색을 위해 홍대를 떠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보다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는 '프린지크루즈(Fringe Cruise)입니다. 이에 맞추어 19일 전야제에 '프린지크루즈 출항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릅니다. 경기장의 다양한 장소에서 50여 개의 참가팀이 공연을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사전에 진행하는 시민형 워크숍 '프린지달린다.'를 통해 경기장 곳곳에서 폐자전거를 리폼한 조형물들이 놓여져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장 안팎으로 '프린지클럽'과 마켓을 운영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mir@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