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25일 개막한 연극 '작전명: C가 왔다'가 24일 가진 프레스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

90분간 전막 상연 후 작가와 연출이 무대에 올라 작품과 공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손잡고'와 극단 몽씨어터가 함께 '손잡고 연극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제작한 연극 '작전명: C가 왔다'는 가상의 C컨설팅을 배경으로 지금도 현실에서 자행되고 있는 끔찍하면서도 어이없는 노동조합 파괴 실체를 그려냈다.

다만 우리에게 익숙한 피해자의 시선이 아닌 가해자의 시선을 통해 부조리하고 우스꽝스럽게 담아낸 블랙코미디다. 노조파괴에 있어서 10전 10승 무패의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컨설팅 회사와 노조파괴를 의뢰하는 기업이 몰래 벌이는 갑질 시나리오의 패턴이 무대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손잡고 연극제 첫 프로젝트로 공연된 연극 '노란봉투'의 작가 이양구가 다시 극작하고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데모크라시' 등 세련된 무대 연출과 유머감각을 선보여 탁월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동선이 새롭게 의기투합, 각색과 연출을 맡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또 대학로 막강 연기파 배우 구선화, 이승훈, 최영도, 성열석, 양윤혁이 가세해 관객들한테 빈틈없는 웃음과 재미는 물론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 6월 11알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 ⓒ몽씨어터
▲ ⓒ몽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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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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