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2017년에도 사랑은 여전히 유효할까?

지난 18일 오후 대학로 자유빌딩 연습실에서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2PM 황찬성과 뮤지컬 배우 이해준의 첫 연극 도전이자 시대를 강타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주목받은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리메이크답게 2017년으로 배경을 옮겼다.

히트곡 하나 제대로 없이 빈곤하게 사는 작사가 김영민과 인기 요가 강사인 그의 아내 오미영이 6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지만, 대학 시절 영민을 흠모하던 승희가 옆집에 살고 있는 것이 알려지고, 영민의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미영에게 은근히 호감을 표한다. 이들은 과연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

영민 역에 김산호, 이해준, 황찬성, 미영 역에 김보미, 이아영, 신윤정, 여러 역을 수행하는 멀티 배우로 최승희 역에 최소영, 이기호 역에 김윤하, 마수일 역에 김찬종이 출연한다.

6월 2일 개막을 앞두고 한창 연습 중인 '나의사랑 나의신부'를 들여다 보자.

▲ 영민(김산호 배우)과 미영(신윤정 배우)의 결혼 생활이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 선남 선녀가 따로 없네요.
▲ 강한 힘(?)을 자랑하는 영민
▲ 둘의 첫날밤을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 세상에 이렇게 좋을 수가!
▲ 이외에도 춤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한 게 인상적이네요.
▲ 영민(황찬성 배우)의 모습입니다.
▲ 자기 노래에 자기가 취했네요. 코믹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 우연히 잘못 받은 택배 때문에 옆집에 사는 사람이 대학시절 후배던 '삐약이' 승희(최소영 배우)임을 알게 됩니다. 영민은 아무 것도 모르고 승희를 집들이에 초대합니다.
▲ 둘만의 행복한 시간이
▲ 이어지나 했는데…
▲ 친구들과 함께 정신 없는 집들이 타임!
▲ 게다가 승희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달아 오릅니다.
▲ 미영은 가뜩이나 승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식당에 온 양 요리를 시키는 영민이 밉기만 합니다.
▲ 그래도 겨우 겨우 힘을 다해 노래도 불러봤지만, 승희와 비교 당하고 맙니다.
▲ 미영은 그런 맘도 몰라주는 영민이 밉기만 합니다.
▲ 결국 폭발하는 미영.
▲ 티격태격하며 집들이를 마무리합니다.
▲ 한편,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기호(김윤하 배우)와 면담 중인 영민(이해준 배우). 올드한 느낌을 좋아하는 영민에게 트렌드를 따라가라며 족발 CM송을 쓰라고 합니다.
▲ 자존심에 상처받은 영민은 집에 와서 요가에 열중하는 미영(김보미 배우)에게 위로받고 싶어하지만 잘 되지 않네요.
▲ 결국 또 한바탕 하는 둘. 미영은 새로운 고객님을 맞이하러 저녁 레슨에 갑니다.
▲ 그곳에서 만난 이기호 대표는 미영에게 은근히 호감이 있어 보이네요. 유부녀라 말해도 태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 자신의 소속사 연습생들을 트레이닝해달라며 집요하게 부탁하는데… 이 부부는 어떻게 될까요?

연극 '나의사랑 나의신부'는 6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som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