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와 자치분권의 시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방안 세미나

   
▲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생활정치와 자치분권의 시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방안 세미나에 참석해서 축사를 남기고 있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활정치 자치분권시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방안 세미나'에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 축사를 맡은 노 의원은 "최근 소통부재가 자리잡고 있다. 현실적으로 생활정치 자치분권에 한계를 체감했다. 정치계가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의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다"고 현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에 국민이 내는 목소리를 담을 그릇이 필요했고, 이 그릇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정치인들이 비로소 귀가 뚫리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 의원은 "국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미디어는 기존 방송영역과 달리 '제3의 미디어'다. 일반 방송과 달리, 사람들의 생활 속 다양하고 상세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마을공동체미디어의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공동체 라디오 방송 등이 생긴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자리를 아직 못잡고 있다. 그렇기에 국민의 목소리를 언제든지 낼 수 있도록 (공동체라디오방송진흥)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현재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주소를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공동체라디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치인만이 아닌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공동체 라디오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yrano@mhns.co.kr / 사진ⓒ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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