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홍보 동영상 ‘지금, 우리 곁에...국악’ 제작해 온라인 공개한다

   
▲ '지금, 우리 곁에...국악' 영상 스틸컷

[문화뉴스] 국립국악원이 국악의 이미지를 알리는 동영상 '지금, 우리 곁에...국악'을 제작해 대중들에게 2월에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고 현대인들의 삶 속에 국악이 공존한다는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2016년에 홍보 동영상 '지금, 우리 곁에...국악' 을 6개월 동안 제작하였다. 대한민국 광고대상 우수상을 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풍연 교수가 연출로 참여했고, 음악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류형선 작곡가가 맡았다.

   
▲ '지금, 우리 곁에...국악' 영상 스틸컷

이번 영상에서는 직장인, 워킹맘, 취업준비생, 고등학생 등 현대인들의 일상에 국악이 어우러지며 편안함과 휴식,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출연자의 대부분을 국립국악원 예술단원들과 일반 여고생 등으로 구성해, 국악인은 특별한 존재가 아닌 일상 속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며, 국악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조풍연 감독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순간의 음악, 아프고 지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불현듯 찾아와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는 우리의 가락, 국악의 아름다움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 '지금, 우리 곁에...국악' 영상 스틸컷

또한, 도시의 이미지와 한옥,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과 다양한 국악기의 음색을 즐길 수 있어 국악의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국악 이미지 홍보 동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국악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통해 국악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더욱 더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영상은 국립국악원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후 2월 이후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포털사이트,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문화뉴스 권내영 인턴기자 leon@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