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JTBC가 신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편성을 개편한다.

11일 JTBC는 신년을 밎자 편성 개편 사항을 알렸다.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던 JTBC 주말 '뉴스룸'은 오후 8시에 전진 배치된다. 이를 통해 '뉴스룸'은 주중과 주말 방송시간을 통일하고, 주말에도 보도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월 3일부터 편성이 바뀐다.

   
▲ 사진 JTBC

금토드라마도 기존 오후 8시 30분대에서 오후 11시로 이동한다. 현재 방송 중인 '솔로몬의 위증'이 종영한 후, 차기작 '힘쎈여자 도봉순'부터 매주 금·토 오후 11시에 배치된다. 2월 24일에 첫 방송된다.

드라마와 뉴스의 시간대 이동으로 주말 예능프로그램 편성시간대 역시 크게 바뀌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던 '아는 형님'은 주말 '뉴스룸’'개편 시기에 맞춰 2월 4일부터 오후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이수영 JTBC 전략편성실장은 "새로운 편성전략의 핵심은 주말 프라임 타임의 강화다. 킬러콘텐츠를 전면 배치해 채널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인뉴스 '뉴스룸'의 방송시간대를 주중에 이어 주말까지 동일한 라인으로 통일하며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주말 '뉴스룸' 이후 이어지는 예능 프로그램 역시 동시간대 타사 프로그램과의 맞대결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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