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가 '모아나'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모아나'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음악'이다. 골든 글로브 주제가 상 노미네이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등극으로 그 저력을 증명한 '모아나' OST는 세계 최고의 뮤지컬 스타 린-마누엘 미란다와 그래미 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음악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했다. 정통 하와이안 리듬과 디즈니 클래식 음악 제작진이 만나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매력은 한겨울에 따뜻한 바다와 섬으로 떠날 수 있는 '모험'이다. 폴리네시안 언어로 '모아나'는 바다를 뜻하는 만큼, 영화의 주 무대는 푸르고 투명한 바다다. 제작진은 실제 오세아니아를 답사하고, 물을 표현하기 위해 모형 바다를 설치하는 획기적인 실험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세 번째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콤비 플레이다. '모아나'는 부족을 구하기 위해 먼바다로 떠나는 '모아나'와 그를 도우면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는 '마우이'의 이야기다. 고난 속에서도 신념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아나'와 마냥 강해 보이지만 나름의 아픔이 있는 '마우이'의 콤비 플레이는 그간 디즈니 영화의 그 어느 콤비보다 매력적이다. 
 
음악과 비주얼, 스토리와 캐릭터까지 모두 갖춘 디즈니의 2017년 첫 작품 '모아나'는 12일 개봉한다.
 
문화뉴스 김수미 인턴기자 monke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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