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아티스트 에디터 석재현 syrano63@mhns.co.kr 영화를 잘 알지 못하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영화를 보면서 배워갑니다.
[문화뉴스] 당신들이 생각할 때, 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반지 원정대'? '해리 포터'와 친구들? 팀 버튼의 작품들?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출석 도장을 찍던 영화가 있었으니,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케빈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그 소년, '케빈'이 등장하는 시리즈는 '나 홀로 집에', 그리고 '나 홀로 집에 2'인데, 1편은 '케빈'네 가족이 사는 시카고를 배경으로, 2편은 가족여행 중에 낙오되어 홀로 와버린 뉴욕이 주 무대입니다. 오늘은 2편에서 이상한 사람 따라갔다 비행기를 잘못 타서 뉴욕까지 와버린 케빈이 엄마와 극적인 재회를 했던 뉴욕 록펠러 센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록펠러 센터가 위치한 뉴욕 맨해튼은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지역이라서 찾아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 자기 취향에 따라 알아서 선택하면 됩니다. 록펠러 센터는 뉴욕 맨해튼 핵심부에 있는데, '47-50 Streets Rockefeller Center' 혹은 '5 Av/53st'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등장합니다. 물론, 맨해튼을 도보로 걷다 보면 어디로 가든 도착하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록펠러 센터 맞은편에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북쪽으로 두 블록 넘어가면 MOMA(뉴욕 현대미술관), 남서쪽으로 몇 블록 넘어가면 그 유명한 타임즈 스퀘어가 있습니다.
 
   
▲ 록펠러 센터.
 
록펠러 센터는 전망대인 '탑 오브 더 락(Top Of The Rock)'이 있어, 꼭대기에 뉴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여기 방문하는 인파가 워낙 많아서 티켓에 표시된 시간대가 되어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건물에 무료 와이파이가 아주 잡힙니다. 그래서 '포켓몬 GO'를 실행하여 록펠러 센터 지하를 빙빙 돌면서 '포켓몬' 사냥을 권장합니다.
 
   
▲ '탑 오브 더 락'에서 본 뉴욕의 야경.
 
'탑 오브 더 락'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 천장을 쳐다보세요. 이런 걸 볼 수 있습니다. '탑 오브 더 락'에서 보는 야경? 이 정도면 갈 만하지 않을까요? 크리스마스에 록펠러 센터 앞에서 큰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표 끊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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