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4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대회 개최

[문화뉴스]

   
▲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 스트릿 댄스 포스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댄스대회 '에임하이 월드파이널(Aim High World Finals, AHWF) 2016'에 작년 엔트리보다 더욱 강력한 탑 댄서들이 찾아온다.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은 스트릿 댄스와 밸리 댄스의 국제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인 스트릿 댄서와 밸리 댄서가 세계연합 팀을 구성하여 한국을 방문해, 한국 대표들과 토너먼트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를 뽑는다. 작년 10개국 16명의 탑 댄서들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스트릿 댄스 부문에서는 중국의 락킹 하오, 빌리 댄스 부문에서는 한국의 양지은이 우승한 바 있다. 올해 역시 10개국의 국가대표가 참가하며, 예선전을 포함해서 총 410명의 댄서가 참여해서 국제 댄스 대회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전 세계 최초의 밸리X스트릿 댄스대회인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은 정체성만으로도 전 세계의 댄서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대회뿐만 아니라 플리마켓, 워크샵, 사이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궁극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춤을 매개로 전 세계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예술가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스트릿 부문의 댄서는 2015년 대회 우승자 중국의 락킹 하오, 일본의 사토시, 대만의 보보, 독일의 유케이, 필리핀의 1k, 우크라이나의 루시스카이, 프랑스의 맘슨, 미국의 40파운드가 세계연합 대표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리고 힙합의 GV, 왁킹의 오수, 팝핀의 부기복, 락킹의 SSU, 비보이 GON, 크럼프의 투페이스, 하우스의 ko-c style, 프리스타일에 이윤지가 한국을 대표해, 이들과 댄스배틀을 펼치게 된다.

 

   
▲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 밸리 댄스 포스터.

밸리댄스 부문의 해외연합 대표로는 우크라이나에 크리스티나, 일본의 루나, 아르헨티나 데이비드, 카자흐스탄의 마랄, 중국의 한송웨이, 말레이시아 조에, 카자흐스탄 인디라, 프랑스의 끌로에가 초청됐다. 이에 맞서는 한국 밸리 대표로는 이유정(로빈밸리), 김수민(미르밸리), 전소라(더에스밸리), 신지수(비비안밸리), 홍다슬(락벨리), 정태은(미르밸리), 황체리(쎄마밸리), 그리고 작년도 우승자 양지은(제르밸리)가 참석해 해외연합팀과 16강 대결을 펼친다.

'에임하이 월드파이널'에는 국적을 넘어 실력만으로 선발된 댄서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 대회 스트릿 댄스 부문의 우승자인 중국의 락킹 하오는 작년보다 더욱 강력한 팀을 구성해서 찾아온다. 밸리 댄스 파트에서도 작년에 우승을 차지한 양지은과 준우승자인 카자흐스탄의 인드라카시모바가 연합팀을 꾸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댄서들 역시 지난 4월부터 총 7회에 걸친 예선을 통해 엄선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은 오는 9월 2일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일 7시부터 스트릿 배틀, 4일 6시부터 밸리배틀을 진행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일권 5만원, 양일권 10만원이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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