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맛있는 토크, 푸드포럼 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개

[문화뉴스]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가 쌀쌀해진 가을,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맛깔나는 스페셜 이벤트를 공개했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상영작과 관련된 음식과 음료를 즐기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아트나인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되는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10월 26일 서태화 배우와 함께하는 한국식 바비큐, 27일 '중화복춘'의 정지선 셰프가 준비하는 중식, 28일 '윌로뜨' 이승준 셰프의 프렌치, 29일 '소브레메사' 에드가 케사다 셰프의 스패니쉬, 30일 '미엔아이' 최형진 셰프의 대만식, 31일 '브래드피트'와 '홍신애빵집'의 빵과 커피까지 각양각색 세계 각국의 요리들이 매일 저녁 8시 맛깔나는 영화와 함께 진행된다
 
맛있는 토크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인기 이벤트로 자리잡은 '맛있는 토크'의 일정과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되어 음식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먼저, 10월26에는 올해 개막작<알베르트 아드리아의 재구성>의 짐 루미스 감독, <오차즈케의 맛> 허문영 평론가, 10월27<로카형제와 꿈의 향연>의 프랑크 알레우 감독, 10월28 <바비큐 로드>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10월29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 <라멘왕 오사무> 김소봉 셰프, 10월31 <비리디아나> 이상용 평론가 등 상영작 감독은 물론, 다양한 영화계, 음식계 명사가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포럼현장
<포럼 2018: 음식 스토리텔링-정보와 놀이, 기록사이에서>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부터 음식 소재 예능, 음식 인문학 다큐멘터리, 음식 영화에 이르기까지, 정보와 놀이, 기록 사이에서 다양하게 진화해 온 영상 속 음식 스토리텔링의 현주소를 짚어봄으로써 우리가 음식과 음식 문화를 어떤 시선과 태도로 바라보고 또 이야기하는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게스트로는 <요리인류>와 <누들로드>를 연출한 이욱정 PD,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셰프, 방송작가 출신 요리전문가 정영선 작가 등 음식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포럼 2018: 음식 스토리텔링-정보와 놀이, 기록사이에서>는 11월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

올해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11월 1일(목)부터 4일 까지 새로운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 설치된 야외스크린에서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음식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11월 3일 오후 12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SIFFF 야시장>을 개최, 운영한다. <남산골한옥마을 SIFFF 야시장>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온 야시장 행사와 연계, 전통적인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영화제 관객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각국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만나는 축제,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11일간, 아트나인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