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즐' VIP 시사회
[문화뉴스 MHN 손미영 기자] 카리스마 대표 배우 방수형이 요즘 심상치 않다.
배우 방수형은 작품에서 장군, 교관, 경찰 등 강한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으며 카리스마 대표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갑자기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음흉남 역으로 변신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연기를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영화 '퍼즐'을 통해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허당끼 가득한 클럽 바지사장으로 변신해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의 배꼽을 잡았다.
배우 방수형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 "강한 역들만 연기 해오다 보니 코믹한 연기를 한다는 게 스스로 무척 어색했다. 그런데 박광현 감독님과 임진승 감독님이 내 안에 있던 또 다른 부분을 찾아내 주었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더라. 그런 반응들이 재밌다"라고 말했다.
25년의 연기경력에서 오는 여유로움에 자신감까지 더해진 배우 방수형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편, 방수형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퍼즐'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hope011011@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