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언더에서 메이저로 오고싶다"며 당당한 포부를 밝힌 걸그룹이 있다. 바로 '레이샤(Laysha)'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샤'는 고은(리더),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7년 12월 싱글앨범 '핑크라벨'을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래 레이샤 인터뷰

인사부탁드린다 

└ 저희는 레이샤 2015년도 부터 활동을 시작한 4인조 걸그룹이다.  섹시 퍼포먼스를 필두로 활동을 하는 팀이다. 섹시 걸그룹하면 '레이샤'라고 각인이 될 수 있게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고은 (이하'고'): 팀의 리더다. 멤버들이 잘 따라와줘서 어렵지 않다. 팀에서 '풀파워섹시'를 맡고 있다.

혜리 (이하'혜'): 저는 레이셔 막내 혜리라고 합니다. 저는 막내다 보니까 그래도 청순한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막내지만 키가 제일 크고 글래머러스하다. (웃음)  

솜 (이하 '솜'): 보컬과 랩을 맡고 있다. 언니이기도 하면서 리더랑 친구다. 팀에서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잘 웃는다. 그리고 우윷빛깔 피부를 가지고 있다. 군부대 갔더니 플랜카드를 들고 계시더라.

채진(이하 '채): 저는 팀의 중간이다. 미들급 랩을 맡고 있다. 시크한 이미지와 금발이 잘어울린다. 가장 유연하다. 춤선이 가장 예쁘다.

현재 '댄스버스킹'을 하고 있다. 행사와 버스킹 차이가 있다면 뭔가?

└ 관객들과 호흡하는 면에서 다르다. 사실은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공연이든 버스킹이든 안무에 집중하게된다.

2017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 쇼케이스다. 진짜 그날 저희가 전날부터 걱정도 많이 하고 당일에도 긴장을 많이 했다. 인생 통틀어서 메이저 첫 데뷔였다.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기쁘게 임했다. 주변 분들도 반응이 좋았다. 노래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해서 고마웠다. 끝나고 나서 뿌듯했다.

18일에 앨범이 나왔다. 핑크라벨 활동은 어떻게 했나?

└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연말에 앨범을 내서 그런지 연말 인사를 많이 하고 있다. 행사가 끝나는 대로 프로모션들 인터뷰를 계속 하고 있고 방송을 목표를 하고 있다. 메이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투어도 준비를 하고 있다.

출연하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있나?

└ 솜: 주간아이돌 나가고 싶다. 망가지는거 잘한다. 열정적으로 뭐든 할 수 있다. 

채 : 무한도전 나가고 싶다.

혜리: 몸으로 하는 예능에 자신있다. 런닝맨 나가고 싶다. 

고은: 운동하는 프로그램 나가고 싶다.

2017년은 어떤 한 해였는지 각자 정리 부탁한다.

채: 이번 한해는 우리가 왔던 길과는 달랐다. 쇼케이스도 했고 새 앨범도 나왔다. 메이저 쪽으로 가는 첫 단계 였다. 보람 찼고 앨범을 하나 더 내고 싶다. 정규로 내고 싶다. 다음 앨범은 타이트하게 내고 싶다. 방송도 시작하고 싶다. 새로운 것들을 빠른 시간안에 하고 싶은 거다. 

고: 레이샤 하면서 올해가 제일 힘들었다. 우리가 메이저로 나가기 위해 발판을 삼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감수 해야할 게 많았다. 자제해야할 게 많았다. 우리들이 이미지적으로 변신하기 위해 더 노력을 했던 부분이 있다. 공연하는' 레이샤스러움'을 숨긴 것 같다. 올해를 발판 삼아서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

솜: 약간 시간의 방에 갇혀있는 것 같았다. 3년 활동하면서 올해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만 여기 멈춰 있는 것 같았다. 그랬는데 다행히 연말에 저희 레이샤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전환점이 된 것 같다. 2018년도 에는 전환점을 발판 삼아서 더 확실하게 알리고 싶다. 

혜: 이번년도는 준비기간이 길었다. 노출되는 것이 없었다. 옛날에는 유튜브로 우리를 볼 수 있었으나 작년에 비해서는 적었다. 활동 안하냐는 말도 들었다. 전년도 10~12월은 준비기간이라 노출이 안된 것 뿐이다. 그래서 그렇지 열심히 했다. 준비하는거에 비해 노출이 안되니까 준비를 몰라주시는 분들 때문에 힘들었다. 한물 갔다는 소리도 들었다.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던 거다. 이번 년도에는 재작년과 비슷하게 유튜브 티비 방송 이라던지 해서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에게 한 마디씩 해달라.

└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온니레이샤'라는 팬카페가 생겼다. 감사하다. 핑크라벨 말고도 좀 더 빠른 시일내에 새 앨범으로 찾아뵙겠다. 확실한 퍼포먼스로 돌아오곘다. 레이샤의 것으로 돌아오곘다. 좀 더 저희를 가까이서 지켜보실 수 있게끔 뭔가 계속 만들어서 만들테니까 기다려달라. 

smallkite@mhnew.com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이글리(Eagle.Lee)
에디터 : 박소연
영상 : 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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